유통기한 지난 된장, 고추장, 간장 먹어도 될까? 보관 상태로 판단하는 기준
된장, 고추장, 간장처럼 매일 쓰는 조미료는 한 번 사두면 오랫동안 사용하죠.
그러다 문득 뚜껑을 열어보면, 유통기한이 몇 달, 혹은 몇 년이나 지나 있는 경우도 있어요.
장류는 원래 오래가는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그게 정말 안전한 섭취 기준인지, 정확한 판단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된장, 고추장, 간장 각각의 유통기한 지난 후 섭취 가능 여부와 확인법을 정리해드릴게요.
된장, 고추장, 간장의 유통기한은 실제로 얼마인가요?
대부분의 장류는 제조일로부터 1년~2년 정도의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어요.
하지만 발효식품 특성상, 보관 상태만 좋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괜찮은 건 아니며, 곰팡이, 이물질, 이상한 냄새나 색 변화가 있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해요.
유통기한 지난 된장, 먹어도 될까?
된장은 발효가 계속되는 식품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색이 진해질 수 있어요.
유통기한이 6개월~1년 정도 지난 된장이라도,
- 곰팡이가 없고
- 냄새가 심하게 시거나
- 껍질처럼 마른 막이 끼지 않았다면
섭취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바로 폐기해야 해요!
- 흰색/검은색 곰팡이가 피었을 때
- 신 냄새가 날 때
- 물기가 많이 고여 점도가 묽어진 경우
된장은 항아리 또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유통기한을 넘겨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 지난 고추장, 괜찮을까?
고추장도 된장처럼 발효식품이지만, 설탕과 엿기름 성분이 많아 상대적으로 미생물 번식에 민감합니다.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6개월~1년까지는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 겉면에 수분이 고이지 않고
- 곰팡이 없음
- 냄새가 이상하지 않음
주의할 점은,
고추장은 표면이 마르고 딱딱하게 굳거나, 안쪽에 거품이 생긴다면 발효 이상일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해야 해요.
유통기한 지난 간장, 먹어도 될까?
간장은 염도가 높고 수분이 적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오랜 보관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일부 장인은 간장을 수년간 숙성시키기도 하죠.
하지만 가정에서는 아래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해요
- 유통기한이 1년 이내 초과했고
- 색이 심하게 탁하거나 이물질이 떠다니는 경우
- 금속 뚜껑이 부식된 흔적이 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했거나,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봉 상태를 유지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6개월~1년 정도는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하게 오래 쓰고 싶다면?
- 항상 깨끗한 숟가락으로 떠서 사용하세요.
- 뚜껑에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닦아서 닫기
-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면 훨씬 안전하게 오래 사용 가능
- 작은 용기에 덜어 쓰면 원본 오염을 줄일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통기한 지난 쌀, 먹어도 될까? (0) | 2025.07.25 |
---|---|
유통기한 지난 달걀, 먹어도 될까? (0) | 2025.07.24 |
7월 재산세 조회·납부 방법 총정리! 네이버 전자문서로 간편하게 확인하세요 (0) | 2025.07.21 |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K-Work로 취업비자까지 해결하는 방법 (0) | 2025.07.20 |
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인상, 내 월급에서 얼마나 빠져나갈까? (0) | 2025.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