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취약계층 여름나기, ‘냉방비 지원’ 받을 수 있나요? (에너지 바우처 총정리)

폭염취약계층 여름나기, ‘냉방비 지원’ 받을 수 있나요? (에너지 바우처 총정리)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냉방기기를 켜는 일조차 부담스러운 분들이 계시죠.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층 가정처럼 폭염취약계층에겐 여름이 곧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정부에서 시행 중인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알고 계신가요?

단순한 전기료 할인 수준이 아니라,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까지 지원해주는 복지 정책입니다.

 

 

오늘은 이 에너지 바우처가 누가, 어떻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신청 방법과 주의할 점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1. 폭염취약계층의 여름은 다릅니다

올여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온열질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고령자, 영유아, 장애인, 노숙인, 주거취약계층 등은 체온조절이 어렵거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제한적이에요.

 

 

폭염은 단순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재난입니다.

냉방기기 사용을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죠.

이런 이유로 정부와 지자체는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냉방비 지원 정책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냉방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 가정 등에게

전기요금 일부 지원과 함께 냉방용 에너지 지원 예산을 긴급 투입하고 있어요.

 

특히 정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바우처’는 냉·난방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이 아닌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3.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따뜻하게 여름과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LPG, 지역난방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본인 또는 가구원 중 ① 만 65세 이상 노인 ② 만 6세 미만 영유아 ③ 장애인 ④ 임산부 등이 있을 경우

 

※ 단, 가구 구성원이 에너지바우처를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우선 선정될 수 있어요.

 

 

4. 신청 방법은?

• 방문 신청: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
• 전화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화 신청
• 온라인 신청: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 (공동인증서 필요)
• 신청 기간 : 2025년 5월 22일 ~ 12월 31일까지

 

신청 시 바우처는 계절별로 구분 지급됩니다,

 

 

5.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

지원 금액은 가구의 구성원 수와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2인가구의 경우 여름 10,000원 + 겨울 100,000원 내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앙정부의 바우처 외에도 자체 냉방비 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추가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니,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6. 체크포인트 요약

에너지 바우처는 여름·겨울 에너지 요금 지원 제도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노인·영유아·장애인 등 포함 가구 대상

바우처는 전기·가스·연탄 등 에너지 구매에 사용 가능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에서 12월까지 신청 가능

여름 냉방비는 7~9월 사이 전기요금으로 차감

 

 

7. 마무리하며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일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냉방기기를 아끼는 것이 미덕이 되지 않도록,

정부의 바우처 제도를 활용해 꼭 필요한 분들이 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세요!

 

혼자 알기 아까운 정보라면 가족, 지인에게도 함께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한 여름을 함께 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