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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치즈, 먹어도 될까?

by 하이윤슬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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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치즈, 먹어도 될까?

슬라이스부터 모짜렐라, 파마산까지 상태별 확인법

냉장고 한켠에 있던 치즈를 꺼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 있네요. 

 

 

 

아직 냄새도 괜찮고 곰팡이도 없는데, 그냥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치즈는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지고, 보관 상태에 따라 섭취 여부가 달라지는 예민한 식품입니다.
오늘은 슬라이스, 모짜렐라, 파마산 등 치즈별로 먹어도 되는지 구별하는 법과 안전한 보관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유통기한 지난 치즈, 바로 버려야 할까?

 

치즈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일반 식품보다 보관 기한이 긴 편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무조건 괜찮다’는 건 큰 오해입니다.

 

우선 치즈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 가공치즈 (슬라이스 치즈, 치즈 큐브 등)
  • 자연치즈 (모짜렐라, 체다, 브리, 파마산 등)

 

이 두 가지는 보관법, 부패 징후, 섭취 가능 기간이 전혀 다릅니다.

 

가공치즈인 슬라이스 치즈는 얼마나 괜찮을까?

 

슬라이스 치즈나 크림치즈는 보존료가 포함된 가공식품이라 비교적 오래 갑니다.

보관 상태만 좋다면, 유통기한이 1~2주 지난 경우까지는 섭취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섭취하지 마세요.

 

  • 표면에 점액질이 생기거나,
  • 냄새가 달라졌거나,
  • 비닐 포장이 부풀었을 경우

보관은 반드시 냉장, 개봉 후에는 가급적 1주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해요.

 

 

자연치즈인 모짜렐라, 파마산은 다릅니다

 

1) 모짜렐라 치즈 (신선한 수분형 치즈)

수분 함량이 높고 부패가 빠릅니다.

유통기한 지난 후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원칙

냄새가 시큼하거나, 겉에 곰팡이, 변색이 있으면 바로 폐기

특히 피자용 습식 모짜렐라는 개봉 후 3~5일 내 섭취 권장

 

 

2) 파마산, 체다, 고다 (경성 치즈)

수분이 적고 오래 숙성된 치즈는 상대적으로 보관이 오래 가능

겉면에 생긴 약간의 흰 곰팡이는 자연현상일 수 있음

→ 다만 푸르스름하거나 검은 곰팡이라면 섭취 금지

잘랐을 때 속까지 곰팡이가 번져 있다면 폐기

 

하드치즈는 곰팡이 부위만 도려내고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에서는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치즈 보관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 슬라이스 치즈: 개봉 후 비닐 밀봉 → 냉장 보관 (4℃ 이하)
  • 모짜렐라: 수분 유지, 개봉 후 3일 이내 섭취
  • 경성 치즈: 랩으로 감싸 밀폐 후 냉장 보관
  • 가능하면 진공포장 또는 밀폐용기 사용 권장
  • 냄새/변색/곰팡이 세 가지는 반드시 확인!

 

결론. 치즈는 종류별로 다르게 판단해야 해요


치즈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종류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상한 치즈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모짜렐라처럼 수분이 많은 치즈는 유통기한 엄수가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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